258 장

"노군!"

장욱이 놀라 외쳤다. 깨어날 때 태상노군의 단로(丹炉)에 있다고 생각했지만, 손오공이 단로를 망가뜨린 일을 떠올리며 그 생각을 접었었다.

"장욱, 네가 드디어 깨어났구나." 태상노군이 안도하며 말했다. 마치 장욱이 깨어난 것이 그에게 큰 위안이 된 것처럼.

장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로자에서 뛰어나왔는데, 이곳이 원래 알던 단로가 아니라 회색의 큰 석로(石炉)라는 것을 발견했다.

"그만 둘러보고, 가자. 네가 깨어났다는 좋은 소식을 태백금성에게 알려야겠다. 이 십여 일 동안, 그가 너를 위해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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